by김은경 기자
2023.05.12 13:50:24
2030년까지 100% 재생 가능한 전기 사용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TK엘리베이터는 두 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오늘의 행동’이라는 제목의 이번 보고서는 회사의 강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목표를 담았으며 필수 전략으로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TK엘리베이터는 지속가능성 노력이 주요 ESG 평가 기관을 통해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A 등급에 선정됐고 서스테이널리틱스 2023년 ESG 우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평가 대상 중 상위 5%에게만 수여되는 에코바디스 골드 메달도 획득했다.
TK엘리베이터의 우다이 야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지속가능한 도시 이동성을 구현하기 위한 솔루션의 일원”이라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우리의 여정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TK엘리베이터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탈탄소화 로드맵을 실행 중이다.
TK엘리베이터는 2030년까지 100% 재생 가능한 전기를 사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2021년과 지난해 회사 소비전력의 59%를 재생 에너지로 충당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 상승한 수치다. 기후 보호와 더불어 사회적 책임과 산업 안전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TK엘리베이터가 최근 출시한 친환경 디지털 엘리베이터 EOX는 저층 및 중층 건물을 타깃으로 출시한 프리미엄 엘리베이터로 에너지 소비를 최대 28%까지 줄여 에너지 효율 A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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