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걱정 끝" LG하우시스, 준불연 벽면 마감재 선봬
by김호준 기자
2021.05.13 13:47:36
| LG하우시스 ‘LG지인 인테리어보드’ 솔리드 우드 디자인이 적용된 공간 모습. (사진=LG하우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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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LG하우시스는 화재 안전성을 확보한 준불연 성능의 벽면 인테리어 마감재 ‘LG Z:IN(LG지인) 인테리어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준불연 자재는 불에 타지 않는 불연 재료에 준하는 건축재료나 구조부위의 화재확대 방지 능력을 가진 건축재료다. 산후조리원, 고시원, 휴게음식점, 게임방 등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내부에 불연 또는 준불연 재료의 실내 마감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지난 2014년 관련 법 시행 이후 규정과 관리·감독이 강화하는 추세다.
‘LG Z:IN 인테리어보드’는 불이 붙어도 쉽게 번지지 않고, 화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 방출량이 적어 최근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준불연 성능 인정서를 획득, 화재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표면에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인테리어필름을 적용,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노출이 0.1mg/m²h 미만이다. 납, 수은, 카드뮴, 크롬 등의 4대 중금속 노출도 없다.
제품은 우드, 스톤, 대리석, 패브릭 등 20종의 다채로운 디자인과 색상으로 출시됐다. 각 공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며, 고객 취향에 따라 400종이 넘는 LG하우시스의 인테리어필름 중에서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해 적용할 수도 있다.
박민수 LG하우시스 표면소재·산업용필름 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제품은 건축물 화재 안전 법규 강화에 맞춰 화재 확산 예방 기능성은 물론 디자인, 시공 편의성까지 고려해 개발한 벽면 마감재”라며 “준불연 자재 사용이 의무화된 다중이용업소 등을 포함한 상업공간 시장으로 공급을 늘려가며 국내 건축물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