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짐머바이오메트社 무릎인공관절 독점 공급

by박태진 기자
2018.08.22 11:42:42

연간 100억원 이상 매출 확보 전망
“영업채널 확대로 의료로봇 판매에 탄력”

이재준(오른쪽) 큐렉소 대표가 22일 무릎인공관절 ‘넥스젠’ 총판계약 조인식에서 박준선 짐머바이오메트코리아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큐렉소)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는 22일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짐머바이오메트 코리아(ZBK)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큐렉소는 ZBK의 무릎인공관절 ‘넥스젠’(NexGen)의 국내 독점판매권을 갖게 됐다. 이를 통해 올해 50억원 이상의 추가매출은 물론 향후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ZBK의 22개 대리점을 신규채널로 영입해 총 39개 대리점과의 영업망을 구축했다. 큐렉소는 앞으로 정형외과 수술로봇 뿐 아니라 척추 등 관련 시장 진출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지난해 의료사업부문 매출액은 64억원이었지만, 이번 사업 확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은 100% 이상 신장할 것”이라며 “영업망 확충도 기존 의료로봇 판매 활성화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