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6.03.29 12:00:05
공상은행 등 9개은행 신용·체크카드 지원..향후 추가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중국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국과 한국에 이어 세번째다.
29일 삼성전자는 유니온 페이와 손잡고 중국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공상은행과 건설은행, 중신은행 등 중국 내 주요 9개 은행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지원하며, 향후 중국은행과 북경은행 등 6개 은행이 추가될 예정이다.
중국 내 삼성페이 지원 기종은 갤럭시S7 엣지와 갤럭시S7, 갤럭시S6엣지+, 갤럭시노트5 등으로 추후 지원 가능한 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된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중국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유니온 페이를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후잉 유니온페이 부총재는 “삼성페이 서비스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