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민정 기자
2013.03.27 17:06:18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북한이 27일 남북간 군 통신선을 단절하고 군 통신연락소의 활동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수석대표 명의 통지문을 통해 연례적인 방어훈련이 키리졸브 독수리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비난하면서 남북 군 통신선을 단절하겠다고 통보했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이러한 조치는 개성공단의 안정적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 조치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면서 “정부는 우리측 인원의 개성공단 출입 및 신변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