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오희나 기자
2012.09.27 15:36:49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520선을 밑돌았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42포인트(0.46%)내린 518.29에 마감했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다. 이날 외국인은 131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억원, 19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300원(1.05%)내린 2만8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라다이스(034230) 다음(035720) 서울반도체(046890) 에스엠(04151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CJ오쇼핑(035760) CJE&M(130960) 씨젠(096530) 인터플렉스(051370) 안랩(053800) 위메이드(11204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와이지엔터는 전날에 이어 11% 이상 급등하며 시총 1조원에 육박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건설, 섬유의류, 화학, 제약, 일반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등이 1~2% 대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계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테마별로는 와이지엔터 예당(049000) 로엔(016170)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싸이가 빌보드 핫100차트 2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형성하며 급등했다. 다날(064260) KG이니시스(035600) 등 모바일 결제 관련주는 신 결제수단 도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총 거래량은 5억6534만주, 거래대금은 2조46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한 32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624개 종목이 내렸다. 4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