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 대거참가
by박철근 기자
2025.05.06 12:00:00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 참가…공동전시관 운영 및 기술교류
한·사우디 워크숍, 한·호주 세미나 등 각국 정부 기관 등과 네트워킹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이 ‘바이오 코리아 2025’에 참가해 기술력을 알리고 각국 정부기관과 네트워킹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25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참가해 바이오 헬스 산업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존슨앤존슨, 화이자 등 국내외 200여개의 바이오기업이 참여한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의약·소재 분야 프리클리나와 의료기기 분야의 셀라메스 등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중기부가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 바이오·헬스 등 초격차 10대 분야의 높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정책 수단을 집중 제공하여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선정한 바이오·헬스 분야 118개 초격차 스타트업에는 3년간 최대 6억원의 기술사업화 자금과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 2년간 10억원 스케일업 자금 등을 직접 지원한다. 또 정책자금, 보증, 수출바우처 등을 연계 지원하여 육성하고 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공급망 재편 흐름과 관세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민관협력으로 해외진출을 ㅓ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중기부도 인공지능 등 타 신산업과 융합을 통해 바이오 기술의 고도화 지원과 국외 기관 및 기업, 벤처캐피털과의 글로벌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