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용성 기자
2024.07.29 14:13:32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화장품 관련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반기에도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8분 현재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 대비 6.79% 오른 1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생활건강(051900)은 2.56% 상승 중이다. 이밖에 뷰티스킨(406820)은 11.65%,브이티(018290) 5.81%, 실리콘투(257720)도 8.09% 급등 중이다.
화장품주가 일제히 상승하는 이유는 하반기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수출 중소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수출 현황 및 시장진출 계획 조사’를 진행한 결과 화장품 주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출 증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올해 하반기 K-뷰티, K-푸드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수출 다변화, 해외 인증 및 물류비 지원 등을 통해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