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취업·창업 도전 청년에게 멘토링
by김국배 기자
2024.02.16 16:00:00
자립 준비 청소년 대상 경제교육
핀테크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도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SC제일은행은 미래를 이끌 청년들의 취업·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위한 평등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경제적 포용’을 추구한다는 목표에서다.
SC제일은행의 ‘여성 청년 글로벌 창업가 성장 프로그램’은 여성 청년 창업가들이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로 사회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글로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진행해오던 여성 청년 핀테크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Women in Fintech 아카데미)을 확장해 작년 새롭게 론칭했다.
| SC제일은행은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여성 청년 글로벌 창업가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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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팀에게는 글로벌 VC 특강, 비즈니스 모델·IR 코칭 등 액셀레이팅 교육이 제공된다. 이중 수상팀은 상금과 함께 싱가포르 해외 연수와 공간 입주 지원 등의 혜택도 지원된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170명의 여성 청년 창업가와 100개의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SC제일은행을 통해 창업의 꿈을 이어나가게 됐다”고 했다.
시각 장애 청소년 등의 금융 경제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금융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 걸쳐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이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경제 교육’을 진행해왔다. 전국 초·중등학교 학생들과 시각 장애 청소년들이 대상으로, 국내에서도 2015년부터 현재까지 3만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점자 처리가 된 금융 교육 보드 게임 등 청각과 촉각을 활용한 교육으로 커리큘럼이 짜졌다.
이 외에도 취업 역량 강화 일환으로 대학생들을 위한 커리어 멘토링도 진행하고 있다. 취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 임직원이 매칭돼 비대면 플랫폼으로 멘토링이 이뤄진다. 지난 2020년에는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이 직접 참여해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조언하기도 했다. ‘금융 혁신과 미래 금융 커리어’가 주제였다. 2022년에는 호세 비냘스 SC그룹 이사회 의장이 경제학 교수, 스페인중앙은행 부총재, 국제통화기금(IMF) 통화자본시장 국장 등을 거친 경험을 들려주며 미래 설계 멘토링을 진행한 바 있다.
또 SC제일은행은 매달 100여 명의 임직원이 스스로 전국 은행 거점 지역의 소외 계층을 발굴하며, 최근 3년 연속 80%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봉사 활동(Share&Care)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독거 노인과 소외계층 저소득 가정 지원 등 취약 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