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아르헨티나 '테소로' 신규 와인 3종 선봬
by남궁민관 기자
2022.10.11 11:31:28
아르헨티나 넘버원 와이너리 트라피체 신상품
인플루언서 ''박사장''과 협업한 ''네버다이 와인''도 선봬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되는 와인’이라 불리는 아르헨티나 트라피체 와이너리의 와인 ‘테소로’ 신상품 3종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골프 인플루언서와 컬래버레이션한 와인도 함께 선보이며 차별화 상품으로 와인 마니아들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 홈플러스 모델이 아르헨티나 테소로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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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피체 와이너리는 아르헨티나 와인 시장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는 현지 대표 와이너리로, 안데스산맥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영국 와인 품평회인 IWSC에서 ‘올해의 아르헨티나 와이너리’ 트로피 4회 수상하고 임팩트 매거진에서 2007~2013년 ‘핫 브랜드’로 선정돼 품질과 대중성 모두 인정받는 곳이다.
홈플러스가 이번에 단독으로 신규 출시하는 제품은 △테소로 말벡(750㎖·14.4%) △테소로 카베르네 소비뇽(750㎖·14%) △테소로 샤르도네(750㎖·13%) 등 테소로 3종이다. 테소로는 스페인어로 ‘보물’을 뜻하며 늘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한다는 트라피체의 철학을 반영돼 생산된 와인이다.
먼저 테소로 말벡은 자두 아로마와 같은 붉은 과실 향이 독보적이며 바닐라와 흑 후추의 복합적인 아로마에 부드러운 타닌을 가진 미디엄 보디 와인으로, 붉은 육류 특히 양고기와 좋은 페어링을 보여준다. 테소로 카베르네 소비뇽은 체리와 커런트 향이 강렬하며 약간의 스파이시함과 은은한 타바코 향이 뒤따른다. 거칠지 않은 타닌에 기분 좋은 산도를 갖추고 있으며 삼겹살, 갈비찜 등 다양한 육류 요리와 어울린다. 마지막으로 테소로 샤르도네는 사과·망고·레몬의 풍미가 독보적이며 미세한 캐러멜의 힌트가 조화를 이룬다. 젖산발효를 통해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을 느낄 수 있는 미디엄 보디의 샤도네이로 해산물, 태국음식, 매운 요리 등과 매칭하기에 좋다.
홈플러스는 이번 테소로 3종과 더불어 골프 인플루언서인 ‘박사장(박노준)’과 컬래버레이션해 ‘네버다이 와인(750㎖·15%)’을 선보인다. 이탈리아에서 프리미티보와 네그로 아마로 품종을 사용해 생산한 와인으로 블랙 베리·체리·무화과잼과 후추의 복합적인 향을 갖췄다. 벨벳의 부드러운 질감이 강하지만 균형 잡힌 타닌과 과일 향의 피니쉬를 가진 풀보디 와인으로 돼지고기 요리와 궁합이 좋다.
이창훈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국내에는 다소 생소했던 아르헨티나 와인부터 인플루언서와 컬래버레이션한 와인까지 라인업을 다양화 및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적극 발굴해 고객들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