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창립 25주년 맞아 와인 11만병·위스키 430종 선보여

by남궁민관 기자
2022.03.03 11:14:37

와인장터·위스키 페스티벌 각각 열고 홈술족 공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창립 25주년 기념으로 ‘와인장터’와 ‘위스키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위스키를 선보여 늘어나고 있는 ‘홈술족’을 매장으로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 모델들이 3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와인장터’와 ‘위스키 페스티벌’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특히 홈플러스는 최근 리뉴얼 오픈한 메가 푸드 마켓의 최근 와인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 이번 행사를 통해 홈플러스를 ‘애주가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실제로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의 지난 17~20일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0% 신장했고, 10만원 이상 싱글몰트 등 250여 종의 위스키 품목도 53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와인장터’를 통해 약 11만병의 와인을 선보인다. ‘홈술족’의 증가로 와인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같은 행사보다 물량을 2만병 이상 늘렸다. 5대 샤또 와인을 비롯해 그랑크뤼 등 국가별 프리미엄 상품을 대폭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윈즈 쿠나와라 블랙라벨 2종(쉬라즈·까베네쇼비뇽)는 지난해 같은 행사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상품이기에 올해 약 3000병의 물량을 늘려 판매한다. 또 △1865 3종(까베르네쇼비뇽·까르미네르·피노누아) △몬테스알파 3종(까베르네쇼비뇽·멜롯·쉬라즈)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2종(까베네쇼비뇽·샤도네이) 등을 균일가로 선보인다. 포르투갈 오프리 포트와인 3종은 홈플러스 단독 판매 상품이다.

같은 기간 ‘위스키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하며 발베니, 글렌피딕, 와일드터키 등 총 430종의 위스키와 리큐르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000원 홈플러스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김홍석 홈플러스 차주류팀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홈술족에게 더 다양한 술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인기 있는 상품의 물량은 확대해 많은 고객들의발걸음을 매장으로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