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영 기자
2020.12.04 13:21:10
사회적 경제주체, 최대 20년 임대운영
4일 공고, 28~30일 참여의향서 접수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2차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을 건축하고 임대 운영할 사회적 경제주체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이란 사회적 경제주체가 공공 소유 토지를 임차해 주택도시기금 등 지원을 받아 다가구주택을 건축한 뒤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주거지원 대상자에게 15년 이상 임대하는 주택이다. 사회적 경제주체란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 법인,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을 가리킨다.
시세 80%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와 안정적인 거주기간으로 취약계층 주거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각종 입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웃 간 소통 기회가 늘어나는 등 주거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