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산업부 장관 표창…5326억 외국인 투자 유치 공로

by남궁민관 기자
2018.12.14 13:28:07

김영률(가운데) 한국바스프 대표이사가 13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열린 ‘제4회 외국인투자 카라반’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바스프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한국법인 한국바스프는 지난 13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진행된 ‘제4회 외국인 투자 카라반’ 행사의 일환으로 함께 열린 ‘제6회 분기 기업인의 날’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바스프는 외환위기 이후 지속적인 직접투자를 이끌며 현재 기준 외국인 투자 금액 5325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한국 내의 석유화학업체 중 최대 외자 유치를 달성하는 등 한국경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여수 울트라손 공장 증설 및 수원 연구개발(R&D) 센터 건립을 통해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연관 산업을 유발했다는 평가다. 정기 기술 교류 회의 및 혁신상 제도 운영 등을 통한 기술발전 증진에도 힘써 왔다. 이외에도 최근 3년간 약 평균 30%에 달하는 수출 평균 신장율을 달성하는 등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해 왔다.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한국 바스프의 국내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인정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경제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