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IPO 덕양에너젠, 상장 이틀째 급등…'上'[특징주]
by김윤정 기자
2026.02.02 09:22:27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올해 첫 기업공개(IPO) 업체인 수소 전문 기업 덕양에너젠이 코스닥 상장 이틀째 급등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17분 덕양에너젠은 전 거래일 대비 11.4%(4000원)오른 3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첫날인 지난달 30일 248%가량 뛴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덕양에너젠은 개장 직후 공모가 대비 110.5% 상승한 2만1050원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가격상한선에 근접한 3만950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공모가(1만원) 대비 248.50%(2만4850원) 상승한 3만4850원에 거래를 끝냈다.
2020년 설립된 덕양에너젠은 고순도 산업용 수소 전문기업이다. 석유화학 공정과 연계한 수소 생산·저장·공급까지 아우르는 사업 부문을 운영 중이다. 부생수소·개질 기반 수소 생산 방식을 중심으로 맞춤형 수소 공급 솔루션을 제공하고, 부생수소를 고도 정제해 순도 99.99%(4N)의 고순도 산업용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덕양에너젠은 올해 첫 IPO 기업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덕양에너젠은 지난 20~21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 1354.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액의 절반을 선 납부하는 증거금은 12조7000억원이 모였다. 공모 규모가 750억원 수준으로 중소형급 IPO라는 점을 고려하면 투자열기가 상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연초부터 증시가 랠리를 펼치면서 시장의 관심이 신규 상장주 수혜로도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