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서 반짝매장…대구치맥·산불인근 `문화관광축제` 알린다
by김미경 기자
2025.06.27 08:55:36
6월·8월 두 차례 문화관광축제 팝업매장 운영
산불피해 인근지역 등 8개 문화관광축제 참여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문화관광축제를 알리기 위해 서울 성수동에서 문화관광축제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을 6월 28~30일과 8월 14~20일 두 차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1차에는 7월에 개최 예정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대상이다. 2차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을 비롯해 △금산세계인삼축제 △김제지평선축제 △광주김치축제 등 공모를 통해 선정한 문화관광축제와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인근 문화관광축제인 △안동탈춤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영주풍기인삼축제 △청송사과축제 등 8개 축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 자료=문체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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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반짝 매장(팝업스토어)은 ‘구석구석 트럭’을 주제로 공간을 구성한다. 방문객이 ‘트럭’ 형태의 체험형 콘텐츠 공간에서 ‘치맥 배달 작전’ 게임형 임무를 수행하며 대구치맥페스티벌을 미리 만나보고 즐길 수 있도록 꾸렸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2차는 총 8가지 문화관광축제를 활용해 통일감 있게 공간을 구성한다. 방문객은 관심 있는 문화관광축제를 선택해 각 축제의 게임형 콘텐츠에 따라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번 반짝 매장(팝업스토어)은 주중(평일)에 축제장을 비롯한 지역관광 명소를 방문하는 것을 독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박 2일 ‘숏컷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1차 기간에는 치맥 축제 무료 테이블 이용권(4인 좌석·10매 제공 예정)을, 2차는 금산인삼축제 반짝 매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촌캉스 여행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 일정 등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리얼월드’ 응용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훈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대한민국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은 문화관광축제를 알리는 이번 반짝 매장은 내국인을 넘어 방한 관광객 사이에서도 최고의 명소로 알려진 성수동에서 열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관광축제가 방한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최고의 관광콘텐츠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