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솔비, 소방홍보대사로 위촉…2년간 활동
by박태진 기자
2024.07.29 14:13:33
소방청장 “소방 문화예술 활동에 힘이 돼 달라”
솔비 “119문화상·소방안전공모전 적극 알릴 것”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소방청은 방송인 겸 예술인으로 활동 중인 솔비(본명 권지안)를 소방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 방송인 솔비(오른쪽)가 29일 세종시 소방청에서 소방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허석곤 소방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
|
소방홍보대사는 생명존중의 소방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국민의 안전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소방청장 또는 시·도지사가 위촉한 사람이나 단체를 일컫는다.
솔비는 다재다능한 예술인으로 가수, 방송인, 예술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전시회 수익금 기부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소방청과 솔비는 이번 소방홍보대사 임명을 계기로 ‘119문화상’(미술·문학분야), ‘소방안전공모전’(표어·포스터·사진 분야) 등 소방의 문화예술 분야에 보다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이날 오전 세종시 소재 소방청 2층 소강당에서 진행됐으며, ‘명예소방관 및 소방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위촉 계급은 소방장으로, 활동 임기는 2년이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그간 미술 작품 전시회 수익금 기부, 각종 봉사활동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방송인 겸 예술인 솔비를 소방청 소방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안전문화 정착과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소방청의 다양한 소방 문화예술 활동에 힘이 돼달라”고 했다.
이에 솔비는 “평소에도 소방공무원에 대한 헌신과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예술과 문화를 통해 소방 안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는 119문화상과 같은 공모전이 있다는 것에 저 또한 기대가 되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제6회 119문화상 및 2024 소방안전공모전은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분야별 공모작을 접수한다. 119문화상 공모작은 누리집에서,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모전은 한국소방방송 누리집에서 8월 1일부터 한 달 간 접수하며, 전시회 및 시상식은 오는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