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영 기자
2021.05.06 14:12:28
서울 강북 번동 영구임대주택단지 방문
꽃다발 등 기념품 증정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어버이날을 앞둔 6일 서울 강북구 번동5단지 영구임대주택 단지를 찾아 어르신들에 인사를 건넸다. 번동 영구임대주택은 1990년에 입주한 우리나라 최초의 영구임대아파트다.
김현준 사장은 현장을 찾아 먼저 주거 복지 현장을 점검하고, 임대단지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기념품과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LH와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코로나로 고통 받고 있는 어르신을 위로하고, 화훼농가 코로나 극복 지원을 위해 준비한 행사다. 김현준 사장과 남국희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 이문영 주택관리공단(주) 사장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효 나눔, 사랑 더하기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어르신들께 위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게 의료·돌봄 통합서비스를 확대하고, 임대주택 공급과 운영, 관리 등 국민 주거복지향상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단지내 최장수 어르신인 박귀예 할머니(101세)는 “코로나로 바깥 출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들이 찾아와 대화를 나누고, 선물과 꽃바구니도 받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LH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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