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NDA 준비'에 이틀째 상승

by이은정 기자
2021.02.22 10:44:40

지난 19일 반등 성공한 이후 이틀째 상승세 이어가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허위공시 의혹으로 급락했던 에이치엘비(028300)가 지난 19일 반등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1분 기준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2.03%) 오른 7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초 한때 7만3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16일 금융당국의 불공정 거래 조사 사실이 전해지면서 27%대 급락,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지난 19일 10% 넘게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19일 자회사인 에이치엘비제약(047920)의 신약허가신청(NDA) 준비 소식도 전해졌다. 에이치엘비제약은 삼성제약(001360)으로부터 GMP 인증 제약 설비를 인수를 통한 리보세라닙 생산 계획을 밝혔다.



에이치엘비는 리보세라닙의 말기 위암 임상을 모두 마치고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신청(NDA)를 준비하고 있다. 또 리보세라닙은 간암 1차, 선양낭성암 1차, 위암 2차, 대장암 3차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을 진행중에 있다. 에이치엘비제약은 항암제 생산을 위한 글로벌 우수의약품 품질관리기준(cGMP) 수준의 생산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