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재운 기자
2019.12.02 12:00:00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우체국 금융이 모바일 뱅킹을 전면 개편,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쉽게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스마트 뱅킹을 전면 개편해 공인인증서 없이 핀번호(6자리 숫자)로 모바일 뱅킹을 이용할 수 있는 간편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OTP(1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없이 하루 1000만원까지 모바일뱅킹에서 이용 가능해진다. 송금거래뿐 아니라 상품가입, 공과금 납부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보안카드·OTP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현금카드가 없어도 우체국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을 찾을 수 있다.
또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송금할 수 있다. 전화번호로 송금을 받은 사람은 우체국 스마트 뱅킹 앱이 없어도 되며 우체국 계좌가 없으면 타은행 계좌로 입금 받을 수 있다.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존 스마트뱅킹 이용자는 앱을 업데이트하면 되고 새롭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앱 스토어에서 우체국 스마트뱅킹 앱을 내려받아 간단한 가입절차를 거치면 된다. 신규 가입 등 본인인증 필요시 본인명의 휴대폰과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우본 측은 이번 개편에서 그 동안 고객들이 스마트뱅킹 앱을 사용하면서 제기 되어온 크고 작은 편의개선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앞으로 오픈뱅킹 환경에 맞춰 고객에게 보다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개선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