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트체인, `비트고` 창업자 오브라이언 등 글로벌 자문단 구성

by이정훈 기자
2018.11.14 09:40:15

왼쪽부터 프라게일, 오브라이언, 루리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힌트체인이 힌트체인 글로벌화를 위한 자문단 구성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벤자민 탕, 윌 오브라이언, 마탄 루리, 데이비드 프라게일 등 총 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자문단은 힌트체인 프로젝트의 글로벌 활성화를 위해 각 분야에서 자문에 나선다.

벤자민 탕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파트너십 및 상장 관련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벤자민 탕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아이닥스 싱가포르(IDAX Singapore)의 최고 운영 책임자며 아이닥스에 상장될 글로벌 프로젝트들에 대한 관할을 맡고 있다.

윌 오브라이언은 힌트체인의 블록체인 기술과 북미 시장의 글로벌 투자를 위한 자문 진행 중이다. 텔레그램 등 70개 이상의 글로벌 유망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를 진행해온 윌 오브라이언은 글로벌 전자지갑 업체 ’비트고(Bitgo)‘ 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다. 실리콘밸리에서 연쇄창업가이자 빅데이터 분석 분야 권위자로도 인정받아온 그는 북미 톱 크립토펀드인 애링턴 XRP 캐피탈과 블록체인 캐피탈의 어드바이저로도 활동하고 있다.



마탄 루리는 힌트체인의 홍콩, 싱가폴과 중화권 시장의 글로벌 투자를 위한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씨티은행 부사장을 지냈으며 사모펀드업계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는 투자자다.

데이비드 프라게일은 힌트체인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협회의 이사회 임원인 데이비드 프라게일은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서 임원으로 지냈고 포춘 100대 기업(Fortune 100 companies)에 블록체인 자문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힌트체인 정지웅 대표는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 이번 기회에 거래소, 투자, 기술, 비즈니스 제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경영관을 갖춘 자문단을 일구어 힌트체인의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푸드 분야 첫 번째 파트너로 합류한 힌트체인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쿼크체인‘과도 협업하고 있는,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파트너십을 확보한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