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봄꽃축제로 일부 구간 교통 통제… 버스도 임시 조정
by유수정 기자
2016.04.01 14:05:52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봄꽃축제로 일부 구간이 차량 통제돼 교통에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여의도 여의서로와 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12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로 3일 오전 0시부터 11일 정오까지 여의도 일대 교통이 통제된다.
이 기간 서강대교남단↔국회의사당 뒷길↔여의2교 북단 등 여의서로 약1.7㎞와 순복음교회 앞 주차장 입구↔여의하류IC 등 한강둔치 하부도로 약 1.5㎞ 구간은 24시간 동안 양방향 통제된다.
국회 북문→국회 둔치주차장 입구 구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이튿날 6시까지, 국회 북문 둔치주차장→여의하류IC 구간은 평일 오후 9시부터 이튿날 6시까지, 여의하류IC 국회남문 진입부→여의2교 북단 구간은 평일 정오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각각 통제된다. 이 구간은 토·일요일에는 24시간 이용 불가하다.
경찰은 통제구간에 안내 입간판과 플래카드 60여개를 설치하고, 행사 당일에는 교통방송과 가로변 문자전광판 등을 이용해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교통 통제로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 역시 임시 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