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증권부 기자
2009.08.31 16:10:36
[이데일리 증권부] 3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09포인트 내리며 16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장내증시 약세에 장외시장도 침체된 모습이다.
생보사주에서는 삼성생명(54만4000원), 미래에셋생명(1만8250원), 금호생명(6900원) 3사가 나란히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생보업계 1호 상장사로 유력해진 동양생명(+3.11%)은 2만3200원을 기록했다.
동양생명은 내달 29일~30일 양일간의 공모일정을 발표했다.
장외 IT관련주들은 보합권 움직임을 보였다.
삼성SDS와 서울통신기술이 각각 6만1250원, 3만5000원으로 전거래일과 동일한 기준가를 형성했다.
상승 출발 한 엘지씨엔에스(-0.58%)는 오후들어 하락전환해 2만5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POSCO(005490)의 약세에 포스콘(7만9000원)과 포스코건설(10만7500원)도 각각 1.86%, 4.44% 하락했다.
KT계열 전화서비스 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1.45%)와 한국인포서비스(-2.53%)도 약세마감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아산(1만9250원)이 1.28% 내렸으며, 현대삼호중공업(3만9500원)과 현대택배(6650원)도 소폭 하락했다.
휠라코리아(2만6750원)도 3.25% 하락전환하며 하루만에 2만7000원대에서 물러났다.
SK그룹주들은 서로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SK텔레시스는 2.94% 반등하며 7000원을 기록한 반면 SK텔링크(13만9000원)는 2.46% 하락, SK건설(3만9750원)은 관망했다.
이밖에 웅진식품(-9.68%), 펩트론(-3.51%), 코디에스(-2.60%), 하이투자증권(-2.17%), 메디슨(-1.56%)등이 약세마감했다.
금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동국S&C가 부진한 성적을 거둬 공모주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9월 공모예정주인 디에스케이(-0.95%)와 에리트베이직(-1.12%), 한스바이오메드(-5.63%)가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공모희망가가 심가청구가 밴드 상단의 2배이상 수준에서 결정된 아이앤씨테크놀로지(1만9500원)는 14.37% 급등했다.
승인주에서는 비츠로셀과 스틸플라워가 각각 0.74%, 2.22% 상승했으며, 코스닥시장에 상장예비심사를 재청구한 이원컴포텍(2050원)은 관망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