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ㆍ서비스 업계, 설 대목을 잡아라! - 건강식품 ⑥

by성은경 기자
2009.01.22 20:33:00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건강식품 업계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가족, 지인 들에게 선물할 건강식품을 선보이며 설 특수를 노리고 있다. 서민들의 가계 주름을 덜어주기 위한 1만원 이하의 초저가 선물세트와 시장의 주축을 이루는 5만원 이하 중저가 제품들의 포진이 눈에 띄는 가운데, 10만원 이상의 고가 제품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편집자)

유니베라는 바쁘고 지친 현대인을 위한 항산화 건강기능식품 AGX를 설 선물로 선보였다.
 

AGX는 노화 및 각종 질병의 주 원인인 유해산소의 산화활동을 억제하는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제품이다. 
 
특히, 크랜베리와 블루베리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드링크 타입의 건강기능식품으로 하루 한 병씩 가볍게 마실 수 있어서 편리하고, 과식, 과음과 과다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과 평소 운동을 하는 분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AGX는 지난해 말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1400000병을 판매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은 올해 설에도 친환경 유기농 식품 및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알찬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초록마을 설 선물 세트의 특징은 안전한 국내산 농ㆍ축산물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다.

명절 선물세트 대표품목인 축산물 세트는 12만원대의 한우육수용 세트부터 39만원 상당의 명품한우구이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가 준비돼 있다.



한국인삼공사는 다양한 가격대의 20여종 ‘정관장’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주력상품으로는 ‘양삼’과 ‘봉밀절편홍삼’으로 구성된 ‘VIP’세트, ‘홍삼정옥고’, ‘홍삼정환’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B호’, ‘활기력’ 등이다.

특히 홍삼의 유효성분만을 추출한 홍삼농축액 ‘홍삼정’은 지난해 단일품목으로 1500억 원이 팔린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될 만큼 큰 인기를 모았다.
 
비타민플러스는 설 명정을 맞아 오메가-3와 비타민, 감마리노렌산을 묶은 건강종합선물세트를 출시한다.

이 건강선물세트는 미국 위닝 랩사에서 제조한 비타민 플러스 ‘오메가-3EPA-DHA맥스’, '달맞이꽃종자유-감마리놀렌산', '메가비타민' 3종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한 건강종합선물세트로 이마트를 통해 판매된다.

대상웰라이프는 발효홍삼 브랜드 홍의보감의 '홍삼의 힘 세트2’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6년근 국내산 팽화홍삼 농축액, 발효홍삼농축액, 허브혼합추출물을 이용한 홍삼음료 세트로 홍삼 음료 12병과 홍삼파우치 14포로 구성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