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 7주 연속 오름세 유지
by박종화 기자
2026.05.16 09:38:40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7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 | 12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한 시민이 화물차에 경유를 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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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10∼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1리터(ℓ)당 2011.8원이었다. 한 주 전보다 0.6원 오른 가격이다. 경유 가격 역시 1ℓ당 2006.2으로 한 주 새 0.8원 올랐다.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7주째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2051.8원)로 지난주보다 0.8원 올랐다. 가장 저렴한 곳은 대구(1995.8원)였다. 주유소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2017.1원으로 휘발유 평균가가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1995.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정부는 석유 가격 상한제에 따라 8일 휘발유 가격은 1ℓ당 1934원, 경유와 등유 가격은 각각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동결한 바 있다.
최근 국제 유가는 중동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으면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9.26달러로 전장보다 3.4%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도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이 종가 기준 배럴당 105.42달러에 거래돼 전장보다 4.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