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정수 기자
2024.11.05 09:10:4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이드로리튬(101670)이 강세를 보인다. 리튬플러스의 수산화리튬 공장과 생산설비를 인수하면서 배터리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란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하이드로리튬은 전 거래일보다 15.49%(283원) 오른 2110원에 거래되고 있따.
전날 하이드로리튬은 최근 리튬플러스의 수산화리튬 공장과 생산설비를 인수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장 가동을 위해 필요한 각종 배출시설과 저장시설 신고, 물질보건안전자료 제출과 화학물질 제조 승인까지 모두 하이드로리튬 금산지점으로 등기를 마쳤다고 했다.
현재 하이드로리튬 금산공장에는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을 원활하게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이드로리튬의 리튬사업 매출도 점차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드로리튬 금산공장에서 생산 중인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은 리튬이차전지 소재업계, 리튬 전고체배터리 소재업계 및 국내 리튬그리스 제조업계로 판매되고 있다. 일부는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하이드로리튬 금산공장을 본격 가동한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판매·계약된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은 약 70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