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종합운동장에 반려견놀이터 개장…24시간 개방
by정재훈 기자
2024.10.28 11:34:19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종합운동장에 반려견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경기 포천시는 지난 25일 포천종합운동장 내에 반려견놀이터를 조성하고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반려견놀이터 조성사업은 백영현 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사업 중 하나로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여가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648㎡ 규모의 반려견놀이터는 대형견과 중·소형견을 위한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보호자를 위한 그늘 쉼터와 반려견을 위한 장애물 시설(어질리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반려견놀이터는 시범운영 기간인 11월 말까지 24시간 개방하며 매주 월요일 휴장한다.
13세 이상의 보호자와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시간과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할 계획”이라며 “반려견놀이터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