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오는 5일 'AI 보안 세미나' 개최

by최연두 기자
2024.09.02 14:11:30

과기정통부와 공동 주최
AI 순기능·역기능 조명 등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일상 속 인공지능(AI)과 사이버 위협 사례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5일 ‘2024 AI 시큐리티 데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AI 시큐리티 데이’ 세미나 홍보 포스터(사진=KISA)
서울 용산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AI가 만든 사이버 위협, AI가 막는 사이버 위협’을 주제로, AI 기술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조명할 예정이다. AI와 인간이 상생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중점 다루는 세션도 준비됐다.

먼저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편리함의 역습’ 이라는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기업용(B2B) 거대언어모델(LLM) 도입 사례 △AI LLM 해킹 기법과 보안전략 △진화하는 사기, AI FDS로 막는다 △AI 범죄와 보안대책 △AI 기반 보안 기술과 적용 사례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AI 개발·서비스를 위한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 △생성형 AI 보안 위협 대응방안 △딥페이크 규제에 대한 대응 등 최근 발표된 주요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부대 행사인 AI+시큐리티 아이디어 공모전 및 데모데이 시상식, 구매상담회, 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한 밋업데이 등도 함께 열린다. AI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당일 현장 등록해 참석 가능하다. 일부 세션은 온라인 생중계로도 송출된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국민의 일상과 밀접해 발생 가능한 사이버 위협 사례를 조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정책적 측면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보안 제품·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국내 AI 보안 유망기업을 육성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안착을 위해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