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 빅뱅 태양 앰버서더 발탁..한국인 남성 최초
by백주아 기자
2023.01.18 12:16:36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지방시는 2023 글로벌 앰버서더로 빅뱅 태양을 발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태양은 지방시 최초 한국인 남성 앰버서더가 됐다.
| 지방시, 빅뱅의 태양 ‘최초의 한국인 남성 앰버서더’ 선정. (사진=지방시) |
|
지방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매튜 M. 윌리엄스는 “태양은 여러 방면으로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라며 “독보적인 목소리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스타일을 진정성 있고 새롭게 시도하는데 두려움이 없는 아티스트로 이 모든 특성은 오늘날의 지방시의 심미적인 아름다움과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말했다.
태양은 2022년 빅뱅의 싱글 앨범 ‘Still Life’의 성공적인 발매에 이어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피쳐링한 경쾌한 러브송 ‘바이브(VIBE)’를 발매해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태양은 지방시와의 협업을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챕터를 이끌어 가고 있다. 디지털 싱글 ‘바이브’의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단 하루 만에 약 2000만뷰를 돌파하며 아이튠즈 60개국 차트 1위를 석권했다.
태양은 “저의 새로운 챕터를 지방시와 함께 시작할 수 있게 돼 굉장히 기쁘다”며 “지방시는 오래전부터 저에게 많은 영감을 준 브랜드 중 하나이기에 그 의미가 더 특별한 것 같다. 앞으로 지방시와 좋은 협업을 통해 멋진 일들을 같이 만들어 보고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양의 지방시 인터네셔널 브랜드 앰버서더로서의 행보는 이날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