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선 의원'서청원, 우리공화당 비례후보 2번 받아

by송주오 기자
2020.03.26 10:37:00

우리공화당, 26일 비례대표 후보 20명 확정 발표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8선의 서청원 의원이 우리공화당에서 비례대표 후보 2번을 받았다.

서청원 의원.(사진=연합뉴스)
우리공화당은 26일 비례대표 후보 20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비례대표 후보는 남성 10명, 여성 10명으로 구성됐다. 우리공화당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 1번에 최혜림 우리공화당 대변인이 배치됐다. 2번은 친박근혜계 8선인 서 의원, 3번은 인지연 우리공화당 수석대변인이 받았다.

우리공화당 측은 애국심과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체제에 대한 정체성, 후보의 전문성, 청렴도와 도덕성, 태극기집회 참여도와 투쟁성 등을 기준으로 삼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공화당 비례대표 후보는 우리공화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최종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하고,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126명의 선거인단 중 83명이 가부투표에 참여해 결정했다.

서 의원은 1981년 제11대 선거에서 민주한국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13대부터 16대 선거까지 동작구갑에 출마해 내리 당선됐으며 18대 선거에는 친박연대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2013년 재보궐선거부터는 지역구를 경기 화성시갑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