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퓨전데이타, 필리핀 IoT 사업 해지에 '약세'

by박태진 기자
2019.01.02 11:05:5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퓨전데이타(195440)가 해외사업 해지 결정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3분 현재 퓨전데이타 주가는 전일대비 4.90% 하락한 1455원을 기록 중이다.

퓨전데이타는 올해 추진했던 필리핀 사물인터넷(IoT) 수도 원격검침 및 관리 솔루션 공급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계약상 물품의 인도예정일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로, 해당일자에 물품을 인도하기 위해서는 최소 12월 중순까지 물품에 대한 구체적인 발주요청이 있었어야 했다”며 “하지만 계약 상대방은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고 인도 예정일까지 발주요청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계약 해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회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소요된 인적, 시간,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