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18.10.04 10:25:29
10월 IDC컨퍼런스서 '아태지역 수상' 놓고 경합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 높은 평가 받은 것"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IDC 디지털 혁신기업 어워드(Digital Transformation Award) 2018에서 옴니 경험 혁신가(Omni Experience innovator)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미국 메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IDC는 전세계 110여개국· 1100명 이상의 전문가를 보유한 IT· 통신· 컨슈머 테크놀로지 부문의 시장분석· 컨설팅 기관이다.
IDC는 매년 디지털 혁신기업 어워드를 열고, 아태지역 다수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신한금투를 비롯해 5개 부문 수상자들은 오는 10월 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DC 컨퍼런스에서 아태지역 최종 수상자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아태지역 수상자로 선정됐다.
IDC 측은 신한금투의 ‘아만다의 글로벌투자여행 서비스’가 쉽고 빠른 글로벌 투자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혁신성에 후한 점수를 줬다.
이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의 글로벌투자 캐릭터인 ‘아만다’가 해외여행을 하며 만나게 되는 다양한 글로벌 회사의 서비스, 제품 등 해외주식 투자 정보를 초보자 눈높이로 제공해 종목 선택을 돕는 형식이다.
신한금투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재된 관련 콘텐츠는 2040세대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현주미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신한금투의 노력을 평가받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