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정은 기자
2016.02.17 11:46:16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한국어 수업에서 ‘하면된다’라는 말을 배웠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라는 비전도 이루고 싶습니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도요타자동차 사장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6 뉴 제너레이션 RX’ 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14년 한국으로 온 요시다 사장은 “이제 한국 사람이 다됐다는 얘기를 듣는다”며 처음으로 한국어로 스피치에 도전했다.
렉서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전년대비 23% 성장한 7956대를 판매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비중은 80%를 넘어섰다.
요시다 사장은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타 경쟁사보다 친환경적이고 안전·안심·신뢰라는 브랜드로써의 착실한 기반을 닦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비록 시장점유율에서는 경쟁사보다 낮지만 판매·서비스에 있어 렉서스는 타사에는 없는 ‘감동’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하면된다’는 정신으로 꼭 이르고 싶은 것은 렉서스하면 감동이 떠오른다는 말을 듣는 것”이라고 말했다.
요시다 사장은 렉서스의 핵심 가치가 ‘고객 제일 주의’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입에서 소유까지 모든 과정에서 고객의 관점으로 생각하고 배려하는 고객 감동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한걸을 한걸음 나아간다면 반드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라는 렉서스의 비전도 이룰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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