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레드캡투어와 금융·여행 결합한 상품 개발

by박형수 기자
2016.02.16 11:07:36

신남석 리테일 전략본부장(왼쪽)과 표영수 레드캡투어 대표이사가 유안타증권 을지로 본사에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유안타증권(003470)이 금융과 여행을 결합한 상품 개발에 나선다.

유안타증권은 15일 레드캡투어와 ‘금융·여행 결합상품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40년 역사를 지닌 레드캡투어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여행사업과 법인여행사업, 장·단기 렌터카사업 등을 하고 있다.

유안타증권과 레드캡투어는 금융 서비스와 여행 상품을 결합해 색다른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려고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유안타증권은 자사의 금융상품에 레드캡투어의 여행상품을 결합해 새로운 개념의 금융상품을 개발한다. 레드캡투어는 유안타증권의 투자자를 새로운 고객으로 맞이해 여행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 전략본부장은 “레드캡투어와 협력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금융상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여행·레저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개발해 딱딱하고 어려웠던 재테크에 재미를 더하고 고객이 즐길 수 있는 투자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표영수 레드캡투어 대표이사도 “유안타증권 고객에게 레드캡투어의 특별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개념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새로운 여행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안타증권과 레드캡투어는 이달 내로 새로운 서비스 상품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금융·여행 결합상품 개발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