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16.01.06 12:49:2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일본 기상청은 북한 북동부에서 관측된 파형이 과거 북한의 지하핵실험 당시 파형과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6일 하세가와 요헤이 일본기상청 지진해일감시과장이 기자회견에서 “이번 파형은 2006년과 2013년 지하핵실험 당시 파형과 유사하다”며 “자연 지진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후 12시 30분 수소탄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조선중앙TV를 통해 밝혔다. 이에 일본 경시청은 조총련(재일본 조선인 총연합회) 등 북한 계열의 단체 등에 순찰 강화 등을 지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