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KIC, 해외투자 교육협력 MOU 체결

by이명철 기자
2015.07.13 14:02:46

황영기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왼쪽)과 안홍철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금융투자협회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와 한국투자공사(KIC)는 국내 금융산업 발전 및 KIC 운용인력의 해외금융투자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KIC와 금융투자교육원은 다양한 해외투자 과정과 선진 자산운용기법 등에 대한 운용인력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키로 했다. KIC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교육과정도 확대할 예정이다.



금투협은 이번 MOU를 통해 자산운용인력의 금융투자교육 기회가 확대되고 금융업계와 KIC 간 업무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국내 금융업계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앞서 최근에는 주요 연기금 12곳(국민연금·공무원연금·교직원공제회·사학연금·우정사업본부·행정공제회·건설근로자공제회·경찰공제회·군인공제회·과학기술인공제회·소방공제회·지방재정공제회)과도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황영기 금투협 회장은 “KIC와의 글로벌 교육이 확대돼 자산운용인력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결국 국부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