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4.05.26 14:29:56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26일 오전 9시께 일산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이하 고양종합터미널)에서 발생한 화재로 고양종합터미널 옆 화정터미널에 임시 정류장이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고양종합터미널에서 일어난 화재로 5km 떨어진 화정터미널에 임시정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양종합터미널에서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 30개 가운데 화정터미널을 거치는 19개 노선을 뺀 나머지 11개 노선 차량은 임시정류장을 이용하게 된다.
고양종합터미널에서 화정터미널까지는 전세버스 2대가 수시로 승객들을 실어나르게 된다.
한편, 경기북부소방재난봉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께 고양종합터미널(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지하에서 불이나 최소 5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