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남 기자
2012.05.17 18:11:40
영업익 3858억..전년比 153% 증가
매출비중, 삼성전자 ↑ 노키아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는 올해 1분기 385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3% 성장한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09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16.7%로, 지난해 1분기 12.3%보다 4.4%포인트 높아졌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용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 실적이 크게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매출액 비중은 65%로 한 분기 만에 9%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사이 노키아에 대한 비중은 21%에서 13%로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