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보희 기자
2012.04.18 16:57:45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민주통합당은 일부 언론이 “문성근 대표대행이 부산 젊은이들이 ‘나꼼수’를 안들어 낙선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취재와 보도의 기본을 어기는 것”이라 지적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18일 오후 국회에서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영향력과 언론 환경의 차이 등을 설명하다 ‘부산 쪽은 나꼼수를 별로 안 듣더라’고 말한 것”이라며 “부산 젊은이들이 나꼼수를 안 들어 낙선했다는 내용 아니었다. 그런 식으로 호도하는 것은 취재의 기본을 어기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문 대표대행은 이날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어떤 신문이 문성근이 ‘부산 젊은이가 나꼼수 안들어 낙선’ 보도했는데 제가 그리 말했겠습니까?”라며 “‘장난질’입니다”라 일축했다. 이어 “대변인실에서 대응할 겁니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