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요종목 `혼조`..IPO株 약세

by증권부 기자
2011.06.08 16:48:18

코리아로터리서비스, 8일만에 `반등`..1.59% ↑
IPO株, 완리 실권주 발생 소식에 `약세`

[이데일리 증권부] 8일 유가증권시장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장외 주요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계열 홈네트워크 기업인 서울정보통신이 1.75% 상승한 반면 삼성SDS(-0.81%)와 삼성메디슨(-1.05%)는 하락 마감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반면 현대엔지니어링은 0.77% 하락했다.
7거래일간의 보합세를 보였던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1.59% 상승해 1만6000원선에 올라섰다.

시그넷시스템(3050원)은 소폭 상승해 전일의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BB+(안정적)로 받은 팬택(-2.90%)은 전일에 이어 하락 마감했다.

미리넷솔라(3150원)는 프랑스 모듈업체인 볼텍 솔라와 연간 1400만 달러 규모의 태양전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도 4거래일째 가격 변동이 없었다.

장외 태양광 관련 기업인 세미머티리얼즈(1만3000원)는 10.34% 급락했다. 동부계열 합금철 전문기업 동부메탈(2만2550원)은 소폭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OCI계열 엘피온(-2.38%)은 2거래일 연속 하락해 3000원선을 위협받았고, 엠씨넥스(1만300원, -0.96%)는 3거래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장외금융주인 한국증권금융(1만2550원)은 소폭 하락한 반면, 하이투자증권(1450원), 리딩투자증권(1025원), 솔로몬투자증권(3850원), IBK투자증권(5400원) 등은 변동이 없었다.

이 밖에 웅진패스원(9050원, +0.56%), 메가젠임플란트(2900원, +1.75%)는 상승했고, 세메스(19먼5000원), 세크론(6만원), 스포츠토토(1만2250원), 현대로지엠(1만2250원), 현대카드(1만6150원) 등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포스코건설(8만3250원, -0.30%), 웹게이트(2900원, -1.69%) 등은 하락 마감했다.

IPO관련주들은 대체적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공모청약을 진행했던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의 실권주 발생 소식이 공모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기업인 엠케이트렌드(-0.79%)와 한국항공우주산업(-3.53%)은 하락했고, 코스닥 상장 예정기업인 쓰리피시스템(5750원)과 탑금속(6350원)은 보합세를 보였다.

오는 14일 상장예정인 리켐(-1.39%)도 약세를 기록했고, 넥스트아이(1만1500원)는 3거래일째 움직임이 없었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9만650원)와 씨유메디칼시스템(1만1100원), 신흥기계(7350원)는 각각 0.26%, 5.71%, 3.52%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