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에 만나는 추억과 낭만 `별빛축제`
by편집부 기자
2010.07.28 16:23:25
[이데일리 편집부]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 줄 상설 음악축제인 `2010 제7회 설봉산 별빛축제`가 지난 7월 3일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야외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열었다.
8월 21일까지 총 8주에 걸쳐 진행되는 본 축제는 매주 토요일 밤 8시에 진행된다.
버블 퍼포먼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박종현 무용단, 시낭송, 스트롱 아프리카, 인기가수 마야 등 다양한 공연으로 문을 연 설봉산 별빛축제는 “별 하나의 추억과 별 하나의 사랑, 그리고 詩 ”라는 테마로 시민들이 좋아하는 음악, 무용, 연극, 뮤지컬, 시낭송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과 인기가수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매주 `시 읽는 마을`이란 프로그램을 구성, 윤동주 시인의 시를 비롯한 여러 시인의 시를 시민의 참여로 낭송하도록 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조롱박 소통 길 걷기, 페이스 페인팅, 나만의 별자리 부채 만들기 등 가족과 연인, 친구가 모두 함께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여 멋진 공연 감상과 함께 소소한 재미들로 시민들의 관심을 끈다.
오는 31일, 설봉산 별빛축제의 5주차 행사에는 플롯코리아 공연에 이어 박시종 현대무용단, 로스안데스, 2인조 남성그룹 나무자전거의 무대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