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20.06.19 13:52:2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9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대전 유성구 지족동에 거주하는 A(60대·여·대전 68번 확진자)씨와 충남 공주시에 거주하는 B(62·여·충남 157번 확진자)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충남 공주시 동학사 인근 온천시설에서 대전 57번 확진자(60대 여성)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57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6시 사이 이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후 16일 받은 검사에서 음성 판성을 받았으나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다. 18일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으로 판명됐다.
이로써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68명(해외입국자 15명 포함)으로 늘었다.
지난 15일 3명(47~49번)을 시작으로 16~18일 각 6명 등 나흘새 22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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