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18년 신규직원 1450명 채용..전년比 1.3배

by피용익 기자
2017.09.21 11:01:45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농협은 2018년도 신규직원 14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농협은 올해 하반기에 농협중앙회 및 농협경제지주 계열사 170여명,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 260여명, 전국 농·축협 690여명 등 총 1120여 명을 채용하고, 나머지 330여명은 내년 상반기에 채용할 계획이다. 이같은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1.3배 늘어난 수준이다.

지원서 접수는 21일부터 27일까지다.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1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농협의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OPEN) 채용으로 진행된다. 다만 일부 전문분야는 예외다. 또 ‘국가유공자등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한 취업보호대상자와 장애인 지원자는 우대한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유통, 제조, 은행, 보험 등 업종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각 계열사 별로 구분 채용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 게시되는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20일 오후 전북 김제에서 열린 ‘사료용 벼 시범재배 수확 시연회’에 참석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사료용 벼 종자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