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카티스템', 月판매량 200건 첫 돌파
by김정유 기자
2017.08.03 11:24:0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메디포스트는 자사의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월간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200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카티스템은 지난 한 달간 206건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누적 판매량도 6000건을 넘어섰다. 카티스템 판매량은 출시 첫해인 2012년 월 평균 28건을 시작으로 △2013년 56건 △2014년 80건 △2015년 103건 △2016년 148건 등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품목허가 이후 5년간 동아에스티에 위탁됐던 카티스템의 영업 및 마케팅이 메디포스트로 전환된 첫 달에 이같은 기록을 달성,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높였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이라며 “카티스템은 5년 장기추적임상을 통해 연골 재생의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장기적인 안전성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