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천승현 기자
2015.05.26 14:13:28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수오 가짜 원료로 사용된 이엽우피소의 독성 검사를 진행한다. 국내 사용이 허용되지 않은 원료라는 이유로 독성 시험 계획이 없다는 종전 입장을 번복했다.
26일 식약처는 이엽우피소 안전성 관련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독성시험을 진행키로 했다.
장기윤 식약처 차장은 “이엽우피소 독성과 관련해 인체 위해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기존 입장은 변화가 없지만 안전성 여부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만큼 국민 불안 해소 차원에서 독성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성시험은 우수실험실관리기준(GLP)로 인증받은 실험실에서 국제기준에 따라 수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