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IMPAC, 급등…"올해 사상 최대 이익 전망"

by경계영 기자
2015.01.27 13:15:5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심팩(SIMPAC(009160))이 급등하고 있다. 이익이 올해 사상 최대 폭으로 개선되리란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후 1시15분 현재 심팩은 전거래일 대비 13.74% 오른 5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7% 증가한 308억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신·증설이 진행돼 수주 여건이 양호하고 신제품인 대형 프레스의 판가 인상과 수주 증대에 힘입어 이익 모멘텀이 나아질 것”이라며 “자회사인 심팩 인더스트리의 영업이 정상화하고 재무구조가 개선되며 올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심팩 인더스트리 인수로 차입금이 늘었지만 내년 상반기면 순현금으로 돌아설 것”이라며 “실적 개선, 안정적 성장을 고려했을 때 지금 주가수익비율(PER) 6배인 주가는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