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세 지속..외인 사흘째 '팔자'

by경계영 기자
2014.09.15 13:40:5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줄였지만 여전히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09포인트(0.20%) 내린 2037.77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대만 가권지수, 홍콩항셍지수 등이 내리고 있다. 일본 증시는 ‘노인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수급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투자 투신 기타법인 등에서는 ‘사자’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5억원, 9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1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14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52억원 매도 우위로 총 36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중·소형주의 하락률이 각각 0.36%, 0.40%로 대형주 하락률 0.13%보다 크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통신 화학 섬유의복 등이 강세를, 은행 증권 금융 건설 철강금속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포스코(00549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이 내리고 있고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 NAVER(035420)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1포인트(0.47%) 내린 567.9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25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억원, 25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