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출근시간 1시간 늦춰진다...대중교통도 확대 운행
by박종민 기자
2013.11.06 14:34:13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수능일인 7일 일부 관공서와 기업의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
서울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일인 7일 25개 자치구, 공사 등 산하투자기관 출근 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춘 오전 10시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 오전 시간 지하철을 증편하고 택시 부제 해제 등과 같은 수험생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 △ 수능일 일부 관공서와 기업의 출근시간이 1시간씩 늦춰진 가운데 당일 지각 등 불가피한 사정이 생길 우려가 있는 수험생들은 119나 가까운 119안전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사진=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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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수능일인 7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지하철은 37회 증편되고 오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최소 배차 간격으로 운행한다.
또 오전 4시부터 낮 12시까지 개인택시 부제가 해제돼 약 1만 6000대가 추가로 운행되며 구청과 주민센터 차량 800여대를 수험장 인근 주요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소에 배치해 수험생들의 이동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장애인 콜택시 460대는 장애인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된다. 장애인 콜택시 고객센터(1588-4388)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1·2급 지체·뇌병변장애가 있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수험생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