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화제약, 코로나에 트럼프도 복용한 '파모티딘'...식약처 허가 재부각 '강세&...

by김다운 기자
2024.08.08 13:58:37

[이데일리TV IR팀]

대화제약(067080)의 주가가 강세다. 코로나가 재유행 분위기를 타며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파모티딘’ 성분 약의 식약처 품목허가 사실이 재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파모티딘은 지난 코로나 대유행 시기 트럼프가 복용했던 성분으로 알려졌다. .

8일 오후 1시 48분 현재 대화제약은 전일 대비 3.41% 상승한 1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5배 증가했다. 7월 첫째 주 91명이던 입원 환자는 넷째 주 465명 발생했다.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화제약의 대화파모티딘정10밀리그램(유효성분 파모티딘)은 2020년 코로나 대유행 시기 식약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파모티딘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며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도 파모티딘을 복용한 바 있다.

2022년에는 미국 연구진이 ‘파모디틴(제품명 펩시드)을 코로나19 증상 억제제로 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임상2상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파인스타인 의학연구소(FIMR) 생체전자의약품연구실의 산지타 S. 차반 교수 연구팀은 속쓰림을 치료하는 데 빈도 높게 사용되고 있는 펩시드가 미주신경을 활성화시켜 ‘사이토킨 폭풍’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이토킨 폭풍은 체내에서 염증성 단백질이 너무 많고 빠르게 혈액 속으로 전달되면서 나타나는 중증 과잉 면역반응이자 코로나19의 특징적인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