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바이오 USA’ 참가…“제약사와 수출 논의”

by최훈길 기자
2023.06.02 16:23:14

“글로벌 기술력 부각시킬 것”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293780)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행사에 참석한다.

압타바이오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컨벤션 행사다. 올해는 오는 5일부터 8일(현지시각)까지 나흘 간 미국 보스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 제약사 등 65개국의 5000개 이상 기업이 참석한다. 참석자만 1만명이 넘을 전망이다. 이들은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모색할 예정이다.

압타바이오는 △임상 2b 준비 중인 ‘아이수지낙시브’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임상 2상 진행 중인 급성신손상치료제 △임상 진입 예정인 암연관섬유아세포(CAF)를 겨냥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차세대 황반변성 치료제(AB-19) 등의 수출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글로벌 제약사 핵심 책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시장에 압타바이오의 기술력을 충분히 부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