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풍계리 핵실험장 남동쪽 3km서 지진…3년전 핵실험 유발지진”(2보)

by최정훈 기자
2020.01.29 11:00:14

자료=기상청 제공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9일 오전 9시 33분쯤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북북서 41㎞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은 최대 진도 1로 발생한 지점은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남동쪽으로 약 3㎞ 떨어진 지역이다. 진도 1은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된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자연지진으로 6차 핵실험으로 발생한 유발지진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